[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해 말 미국 경제는 강력한 개선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이 3%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유로존의 위기 파급과 더불어 양적완화 정책에 일정한 변화가 있을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성장률을 2.2~2.7%로 하향 전망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최소한 2014년까지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국제통화기금(IMF)는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0.5% 수준으로 대폭 하향한 가운데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1.8%로 유지한 바 있어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4/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연 3%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선 세 번의 분기 동안 기록한 평균 성장률 1.2%를 대폭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분기 성장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DP 구성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이 4/4분기 중 1.8% 늘어났을 것으로 보여 GDP 낙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또 유명 경제분석기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 역시 자동차 제조업 부문이 기대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점과, 2.5% 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비 및 소프트웨어 투자 덕분에 지난해 마지막 분기 성장률이 3%를 충분히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WP는 전문가들이 이 같은 미국의 경기 개선신호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 중 하나인 유럽이 경기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그리스 국채스왑 협상 역시 여전히 느린 걸음이라 금융 위기 확산 위험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 의회가 진행중인 급여세 추가 연장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미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미 상무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 30분에 4/4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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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