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의 이번 달 소매판매는 거의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12월 성탄절 맞이 대할인 행사 이후 지출을 대폭 줄인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풀이다.
26일 영국산업연맹(CBI)의 유통망 거래 조사 결과 1월 판매지수가 마이너스 22로 지난해 12월의 9에 비해 대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당초 마이너스 6 정도를 예상한 경제전문가 예상치 또한 크게 밑도는 것으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전날 영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0.2% 위축되었다는 발표가 나온터라 이날 CBI지표는 영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2월 예상 판매 지수는 마이너스 18에서 마이너스 10으로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CBI의 분석가는 "지난해 말 할인시기에 이미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신년초에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었다"고 설명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