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가 국내원주로 전환된 물량이 60% 이상 급증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 DR의 국내 원주 전환 물량은 6827만 8000주로 2010년 4238만 3000주보다 61.1% 증가했다. 또 국내원주가 해외DR로 전환된 물량은 5803만 3000주로 2010년 대비 4% 늘어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증시 침체로 DR을 원주로 전환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시장에서 원주를 처분함으로써 현금확보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두 시장간 가격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해외투자자가 선호하는 SKT, KT 등 통신우량주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며 해외DR 전환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분석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해외DR의 분기별 전환추이는 해외DR에서 국내원주로 전환 및 국내원주의 해외DR 전환 모두 1분기가 2448만 8962주(35.9%)와 2867만 6101주(49.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내원주의 시가환산기준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포스코(POSCO), SK텔레콤, KT, 한국전력공사,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현대자동차, 우리금융지주, LG디스플레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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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