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안정매커니즘(ESM)의 화력을 합치면 그리스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화벽이 될 뿐만 아니라 유럽 내 신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유럽1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EFSF와 ESM을 합치면 유럽 내 강력한 신뢰 회복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ESM은 EFSF를 대체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ESM과 EFSF의 동시 도입을 주장해왔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 부채 상황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며 그리스 위기가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방화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경제에 있어 향후 몇 주간은 상당히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재는 “수 주 안으로 옳은 결정들이 내려지면 올해 말 유로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주요 이머징 경제 상황은 올 초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만 이는 올바른 결정이라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국가들은 재정 적자를 감축해야 하는 한편, 상당수 선진국에서는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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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