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차기지도자인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미국을 방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다.
시진핑 부주석은 오는 2월 14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 양국간 현안과 국제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 부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의 만남은 향후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초청에 따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 부주석은 내달 14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 그리고 다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 부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앞으로 중국과 미국간의 관계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시 부주석은 올 가을 예정된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후진타오 주석의 뒤를 이어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 역시 올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어 이들의 만남이 향후 양국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현재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며 세계를 양분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은 정치와 군사,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동 문제와 양국 간의 무역마찰, 북한 문제 등에서 상호간의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
표면적으로 시 부주석이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실제 속내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오바마 역시 중국과의 관계에서 단호한 입장 표명을 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어 이들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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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