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2년물 입찰...수요는 평균 수준
*그리스 부채조정 협상 교착...디폴트 우려 다시 제기
*FOMC 회의에 투자자들 경계감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4일(뉴욕시간)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실시되는 국채 입찰이 국채 가격을 압박한 반면 글로벌 증시 약세와 그리스 우려가 국채를 지지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50억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수요는 평균 수준을 나타냈다.
트레이더들은 국채 입찰을 앞두고 일반적으로 국채 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도 경계감을 나타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2%P 하락한 2.056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5/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08%P 오른 3.1427%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내린 0.2386%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은 0.250%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75로 직전월의 3.45보다 높았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응찰률 평균치는 2.53이었다.
CRT 캐피털 그룹의 시니어 국채 전략가 이안 린겐은 "입찰을 앞두고 국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면서 "2년물 입찰 결과가 나온 이후 국채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24일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를 시작했다. 정책회의를 마친 후 연준은 성명 발표와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전망을 제시한다.
연준은 이와 함께 일반 대중과 시장을 대상으로 정책결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 인플레이션 목표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4캐스트의 금리전략가 겐나지 골드버그는 "사람들은 연준 회의 이전에 앞서나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면서 "너무 다양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저 연준이 무엇을 말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민간 채권단이 요구한 새로운 장기채권에 대한 4% 쿠폰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거절했다. 이로써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을 원점으로 되돌리며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리스는 3월 중 상환해야 되는 145억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에 앞서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1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채권단과의 국채 스왑협상을 타결지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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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