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 정부들이 구제 기금의 규모를 확대하고, 유로본드 발행을 통해 범유럽적인 위기 해결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가 결정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며, 신속하게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총재는 향후 몇 년 이내에 세계 긴급 구조자금 수요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세계 경제 대국들이 IMF의 재원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일본 및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유로존이 역내 위기 해결을 위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으로 현재 약 3800억 달러에 이르는 IMF의 대출 여력을 추가로 확충하는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총재는 유럽이 이미 약속한 자금을 포함해 IMF가 대출 여력을 5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