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 내년 정년퇴직은 앞둔 A씨(54)는 요즘 한달에 월급을 두 번 받는다. 은퇴 이후의 생활을 염두에 두고 투자한 이 상품에서 매달 꼬박꼬박 초과수익을 받고 있는 것. 게다가 비과세 혜택에 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까지, 노년에 대한 A씨의 걱정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브라질 현지 종합증권사 인가를 받은 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 현지에서 위탁매매업무(Brokerage)를 비롯해 종합증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브라질국채를 비롯한 차별화된 브라질 시장의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5월, 미래에셋증권은 비과세 브라질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현재(1/ 13일 기준)까지의 판매고는 5721억원 정도. 브라질 국채중개를 합쳐서 총 7137억원의 브라질 국채가 판매됐다.
'월지급식 글로벌채권(브라질)'는 브라질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매월 연8% 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기간 동안 매월 약 70만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기 시에는 1억원 수준의 원리금 회수가 가능한 셈.
이러한 월지급액 수준과 만기 회수금액은 최초 브라질정부에서 징수하는 환전세(IOF) 6% 및 금융상품보수를 차감한 기준이며, 오는 2021년 1월 만기 국채를 편입, 투자기간 동안 원/헤알 변동이 없을 경우 가정한 것이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상품이 가진 큰 장점 중 하나다. 현재 국내 투자자가 브라질국채에 직접 투자할 경우 양국간 조세협약과 브라질 조세법안에 따라 이자소득 비과세가 적용되며,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가 원화 대비 절상 시 발생하는 환차익 또한 비과세 대상이다.
물론 이러한 비과세 소득은 종합과세여부 판단 기준인 금융소득 4000만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세제혜택상품 점차 축소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VIP고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절세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팀 이사는 "부동산경기 하락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 사이에서 월지급식 안정형 상품이 노후생활비를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채권은 국내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력적이며 주식투자와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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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