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특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식'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문찬석)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소재 한국환경공단 일괄업무(턴키)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관련 턴키 심의워원 및 관련 부서장 등 43명의 컴퓨터 및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검사 2명과 수사관10여명을 환경공단 본사에 급파하고 건설공사 발주부서 및 심의부서 등 턴키방식 발주사업 일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상하수도시설, 수질오염 방제시스템을 비롯해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환경시설민간투자사업, 4대강 수질관리 등 국가환경정책 지원 사업을 펼치는 국가 주요 기관이다.
4대강 수질관리를 비롯해 국가환경정책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환경공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환경 및 수질 관련 공사는 물론 기술검토 용역수행, 업체선정 평가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어 공사수주를 희망하는 민간 업체들의 로비 역시 배재할 수 없다.
환경공단은 지난 1년간 턴키방식으로 선정된 발주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사규모 건당 평균 10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당자를 엄정 처벌할 계획"이라며"내부통제 및 감시방안을 강화, 국민의 신뢰와 신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측은 금일 일부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주업체 선정 자료를 비롯해 박 이사장 집무실 컴퓨터 압수수색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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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