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최근 유럽발 충격과 관련해 채권시장이 주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재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유럽발 충격이 크지 않은 가운데 증시 강세에 따라 채권시장은 조정을 보였다”며 “최근 채권 시장 포지션은 오히려 유로권의 크레딧과 유동성이 정상화를 보일 때 취약한 구조이므로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현물 매수세가 부각되고는 있으나 홍콩 쪽의 통안채 위주의 매수세는 채권시장 수급에 큰 호재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원화채 매수라기보다는 역내에서 형성된 달러화 자금수요에 대한 매칭 포지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유로 위기가 완화되어도 유동성 안정에 기댄 역외의 원화채권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며 “밸류에이션 상으로 프랑스 등 유로 주요 국가들의 국채수익률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권으로 자금 이동의 가능성이 높아지면 이머징 마켓의 자금 유입 강도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CRS 등 수익률 커브가 플래트닝이 심화되면서 포지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점도 변수”라며 “CRS 커브의 눌림으로 장단기 금리는 역캐리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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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