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운송업종의 불황이 올해 서서히 마무리돼 갈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을 꼽았다.
류제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2009년 이후 운송업종의 업황 싸이클은 1년 정도로 짧아졌다"며 "올해는 빠르고 급격했던 불황기가 서서히 마무리돼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발 위기가 아직 불확실성을 증대시키지만 미국 경기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미주 비중이 높은 운송주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할 전망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항공업에 대해 "20개월 가까운 화물 하강 싸이클이 올들어 마무리되면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거리 여객 시장의 호황이라는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도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부문의 비중이 높고 여객부문에서 미주노선 레버리지가 높은 대항항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해운업에 대해 그는 "컨테이너 운임이 최근 반등하면서 기회요인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며 "춘절 이후 나타날 2월 수요 공백으로 한차례 고비가 있겠지만 운임 상승시 비관론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운주 중 한진해운이 높은 레버리지 효과로 운임 상승시 가장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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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