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이 당초 걱정과 달리 낮은 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됐고,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유로/달러가 급반등한 영향이다.
다만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 유로존 불확실성은 여전해 1150원선은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52.30/60원으로 전날보다 5.9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7.20원 하락한 1151.0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를 저가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면서 115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3.50원, 저점은 1151.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하고 있고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새벽 국제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입찰에서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몰리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또한 ECB가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 가운데 드라기총재는 "유로존 경제활동이 안정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언하면서 유로/달러는 1.28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유로존 변수가 이날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1150원을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유로화가 반등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며 "다만 환율의 방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서 1150원대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1150원 초반대에서는 저점 결제 수요 유입 및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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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