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인플레이션 지수 둔화에도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 되면서 시장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위기 속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대규모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겼다.
12일 한국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864.57로 전날보다 19.02포인트, 1.03%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1% 이상 상승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이러한 상승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4/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타고 현대차가 1.10%, 키움증권이 3.02% 상승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증권업종이 4.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 철강, 금속, 유통업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385.59로 전날보다 62.29엔, 0.74%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727.15로 전날보다 6.32포인트, 0.86% 빠졌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피치가 유로화 급락과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카와사키 키센이 2.4% 오르는 등 해양 운송 관련주들만 홀로 선전했다.
제약주들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스텔라스가 2.1%, 타케다 파마가 1.4% 빠졌다.
중국 관련 기계장비 메이커들은 선전했다. 코마추가 2.1%, 히타치 건설 기계가 0.3% 올랐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7186.58로 전날보다 1.63포인트, 0.02% 하락했다.
토요일 총통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윤타 증권의 케리 첸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가권지수는 7000-7200선에서 머무를 것"이라며 "선거후에도 별다른 호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HTC가 0.8%, 혼하이가 0.5%, TSMC가 0.7% 올랐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던 투자심리가 팔자세로 돌아서며 중국 증시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75.01로 전날보다 1.03포인트, 0.05% 빠진채 장을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차이나 유니콤이 어닝 리스크 우려와 경쟁 심화 우려로 3.9% 빠지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와 더불어 홍콩 증시도 빠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4분 현재 1만 9106.03으로 전날보다 47.50포인트, 0.2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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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