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원유, 금과 기초 금속을 올해의 최고 투자 상품으로 꼽았다.
골드만 삭스는 타이트한 펀더멘털과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으로 인해 원유는 커다란 상방위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의 상품연구 헤드인 제프 쿠리는 올 해들어 브렌트유 가격은 이미 골드만 삭스의 연말 목표가에서 불과 13% 떨어진 수준까지 접근했다며 원유는 가격 목표를 상향돌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브렌트유가 올해를 배럴당 127.50달러에 마칠 것이며 2012년 평균거래가는 120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란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과의 충돌이 현실화할 경우 유가가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한 예상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해 13% 올랐다.
쿠리는 또 중국경제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원유수요는 지속적인 탄력성을 유지해왔으며 18개월 내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금과 기초 금속들은 현재 가격수준에서 골드만의 목표가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목표가를 상향돌파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쿠리는 유럽의 팍팍한 신용으로 현금 조달을 위한 금과 구리의 매도세가 강화됐으나 수개월 후 자체적인 균형을 이루면서 이 둘 모두의 반등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 시세는 지난 9월 온스당 1900달러 선 위에서 기록적인 고점을 찍은 이후 25% 가량 떨어졌으며 기초 금속들도 유럽 채무위기 및 무역금융 축소와 연결된 재고정리(destocking)로 4분기에 가파르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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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