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임 청장에 이희성 식약청 차장(58)이 내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임 이희성 청장은 취임사에서 "건너뛰는 법이 없이 지름길에 연연하지 말고 원칙에 맞게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며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는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멀리 가야 한다"며 "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지만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FTA, 한·EU FTA 등으로 국가간 교역 확대와 첨단 융·복합 제품, 개인 맞춤형 식의약품 등장으로 업무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시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민으로부터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받았다는 점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 청장은 충남 출신으로 서울지방 식약청장과 식약청 차장 등을 거쳤으며, 1998년 식약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내부에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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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