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7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북한 관련 루머에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잠시 밀리기도 했던 채권시장은 루머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보합권에서 돌아와 등락하다 장을 마쳤다.
단기자금 부족 현상은 이날도 이어졌지만 단기물에 대한 매수세는 유입됐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39%로 전날보다 1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53%, 10년물은 3.85%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CD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3.55%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4.52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과 같은 104.51에서 출발해 104.41과 104.55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61일 계약을 순매수 했다. 증권사와 투신사 은행권도 각각 122계약, 196계약, 9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보험사와 연기금은 각각 189계약, 290계약을 순매도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과 같은 109.48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인 109.48에서 출발해 109.40과 109.54 사이에서 움직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도 특별한 것 없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며 “오전에 여러가지 북한 관련 루머가 나오면서 코스피가 급락했고, 선물 매도세가 나오면서 10틱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 루머가 다시 잠잠해지면서 보합수준으로 돌아왔다”며 “단기 쪽은 MMF와 RP 쪽에서 매도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제보다는 매수하려는 시도들은 늘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연말이 되니까 증권사에 돈이 없어서 현물을 거의 못 담고 있는 것도 팔고 있다”며 “그나마 오늘 단기 쪽 사자는 들어왔다”고 말했다.
산업생산 지표가 채권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강세 베팅에 오전에 장이 강했지만 북한 리스크 관련 루머에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가 폭등하면서 다시 장이 밀렸다가 루머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보합권으로 돌아왔다는 판단이다.
그는 “단기물에 사자는 들어오는데 현물 3년물, 5년물, 10년물 사고 싶은데 환매가 많고 마감을 맞이해서 사기 어렵다”고 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