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미국 경제지표 호재로 국내 증시는 올랐지만 상승탄력은 제한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1865선에서 꾸준히 매물을 내놓고 국가지자체·외국인·연기금·보험이 매물을 받아내는 수준이었다.
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73포인트, 1.07% 오른 1867.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국가지자체와 연기금의 순매수에 힘입어 개장 초반 1859.40을 저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다만 개인들의 지속적인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는 1872.31을 넘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12분을 기점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외인은 주로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 순매수를 통해 바스켓 거래를 했으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줬다.
개인투자자들은 장중 내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 제한의 주도세력이 됐다.
이날 같은 시각 국가지자체·외국인·기관이 각각 2830억원, 1650억원, 83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064억원, 35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특이점은 기관 내에 보험과 연기금이 각각 1001억원, 92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투신은 836억원어치를 팔아 치운 것.
코스피200지수선물 2012년3월물은 같은 시각 3.10포인트 오른 243.05를 기록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했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세는 꾸준히 유지됐다. 내년 3월물에는 올해 말 배당분 가치 결손으로 백워데이션 상태인 것.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도 장중 꾸준히 유입됐다.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수는 같은 시각 2895억원 어치로 집계됐으며 국가지자체가 약 2086억원, 기관이 560억원, 외국인이 187억원 순이었다. 프로그램비차익거래 순매수는 2330억원으로 순매수 상위 주체는 외국인(1648억원), 국가지자체(871억원)이었다. 프로그램매매가 전체 투자자별 매매에 포함되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순매수 물량을 담았다.
각 업종별로는 약보합세를 나타낸 섬유의복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서 LG화학(4.38% 상승)·하이닉스(2.60%)·현대중공업(2.23%)·삼성전자(1.5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0.50% 하락)와 기아차(0.29%)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82%(0.16p) 오른 502.36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1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98억원, 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유통·출판매체복제·비금속·금속·통신장비·통신서비스 등의 상승세 속에서 방송서비스·기타제조·의료정밀기기·음식료담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80원(0.50%) 내린 1150.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