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글로벌 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펀드 선택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내년 국내 증시는 '상저하고(上低下高)' 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 이탈리아 국채만기 등이 증시 조정요인으로 작용해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국내외 대선, 경기부양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펀드 스타일을 고려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형 펀드로 변동성에 대한 방어적 성격을 지닌 '가치주 펀드'와 IT의 상승세에 힘입은 '삼성그룹주펀드' 투자를 추천한다.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주식)'펀드는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업의 내재가치에만 주목하여 장기 투자를 추구하는 펀드다. '한국삼성그룹증권1(주식)펀드'는 대표적인 IT주식인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테마형 펀드로 내년도 IT섹터 부흥에 따른 성과 개선이 기대된다.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 차원에서 절대수익형 펀드와 내년도 물가 상승세를 감안하여 물가연동국채가 편입된 채권형 펀드로의 분산도 고려해 봄직하다.
'동양월지급식롱숏매직1(채혼)'펀드는 국공채 및 우량등급 회사채 등에 70% 이하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퀀트시장중립형 전략, 이익 모멘텀 전략, 롱숏전략을 활용한 주식 투자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PCA물가따라잡기A-1호(채권)’펀드는 물가연동국채와 일반 국채의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내년에도 물가 상승이 예상되어 추가 수익 확보 차원으로 접근이 유효하다.
하반기 중국과 미국을 앞세운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긴축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과 경제지표 호전으로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할 미국을 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네비게이터중국본토H주식'펀드는 성장주 투자와 장기 투자를 기본 원칙으로 중국에 직접 투자하고, 화안기금과 본토 자문계약 등 현지밀착 리서치를 통한 저평가 성장주 발굴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피델리티미국증권자(주식)'펀드는 미국 기업 주식 중 펀더멘탈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펀더멘탈 지향적 투자방식을 추구한다.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전세계 현지통화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채권형 상품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템플턴글로벌증권자A(채권)'펀드는 전세계 현지통화 국공채에 투자하여 채권수익과 환차익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국가별 전망에 따라 채권 및 통화전략을 달리하는 특징을 지녔다.
더불어 내년 원자재시장은 상품별 차별화가 더욱 강해지면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상품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 WTI 등 개별 상품에 투자하는 상품보다는 전 상품에 골고루 투자하는 상품지수에 투자하는 '맵스Commodity인덱스특자A(파생)'펀드도 주목할 만하다. 대안 상품 투자는 분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되, 전체 금융자산의 5% 이내로 투자한다면 효율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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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