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21일(현지시간) 최초로 실시하는 3년 만기(1134일) 대출 입찰에서 총 4891억 9000만 유로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3100억 유로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대폭 뛰어넘는 수준.
이 같은 결과는 2012년 은행들이 신용 경색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은행들이 유로존 국채 시장에서 이 자금을 활용할 것이란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ECB는 총 523개 은행에 자금을 대출해 주었으며, 이번 입찰 규모는 지난 2009년 실시했던 1년 만기 대출 입찰에서 기록했던 최고치인 4420억 유로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실시된 3개월물 입찰에서는 총 297억 4000만 유로의 자금을 72개 은행에 대출해주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은행들이 자본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만큼, 이들 은행의 유로존 국채 매입 규모도 제한적일 수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