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경부, '에너지자원 위기대응TF' 발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유주영 기자]  지식경제부가 동계 에너지수급대책에 본격 나섰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9일 2차관이 주재하는 '에너지자원 위기대응TF'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비롯한 각 에너지원별 수급전망 및 대응방안 등 최근 에너지분야의 현안을 점검하는 것이 회의의 목적이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는 전력을 포함한 동절기 석유,가스,석탄 등 원별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TF 단장은 제2차관이 맡고 에너지자원실장(반장)과 에너지자원실의 모든 국장과 정책과장이 참여하게 된다. 

에너지 현안 중 무역투자, 산업자원협력과 관련된 안건이 논의될 경우 무역투자실, 산업자원협력실의 담당 실국장이 ‘부내 협의단’으로 참여하여 보다 입체적인 정책입안과 집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실제 정책집행을 담당하는 에너지자원분야의 7개 대표적인 공공기관이 공동간사단으로 참여하여 정부의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간사기관간에도 정보교류․정책집행의 연계성 또한 강화된다.

TF회의는 당분간 월2회 2차관과 에너지자원실장이 번갈아 주재하며 개최하고 시급한 현안이 발생시에는 즉시 개최하는 등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동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등 당면현안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원개발, 원전, 온실가스 감축 등 폭넓은 현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동절기는 이상기온 등에 따른 LNG,전력,석탄 수급 불안요인과 대이란 제재로 인한 유가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석유는 고유가에 따른 소비절약과 난방유 대체로 소비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대이란 제재 강화로 원유 도입 차질시 유가상승 및 석유수급 차질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LNG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발전용․도시가스용 LNG 수요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이상저온에 의한 수요증가 대비 필요하다.

석탄의 경우 발전용 유연탄 수급은 안정적이나 동절기 연탄수요 증가로 무연탄 수급을 안정화하기로 했다.

전력은 급격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수급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예비력 유지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석유․가스․전력․석탄 등 에너지원별로 다음과 같은 동절기 수급 안정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는 동절기 난방 수요증가에 대비해 정유사의 난방유 생산계획을 점검,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하고 유사시 비축 등유(248만 배럴, 동절기 기준 21일분)의 방출을 검토하고 이란 제재 관련해서는 국제사회 논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각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LNG는 천연가스 재고는 2월말까지 충분한 수준(약 342만톤, 재고율 92%)이나 이상기온, 전력수요급증 등에 대비, 천연가스 동절기  수급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스팟물량 구매 등 물량 확보를 추진하게 된다.

석탄은 연탄용 수요 부족에 대비하여 발전용으로 배정한 물량 일부를 연탄용으로 전환공급하고 정부와 민간이 비축한 물량도 활용하게 된다.

12월중 비축탄 7만톤을 추가 공급(당초계획 15만톤 방출→22만톤)하고 각 연탄공장이 하절기에 비축한 무연탄 40만톤(12월 현재)도 활용도 추진된다.

전력은 발전소 적기준공, 운영강화를 통한 공급능력 확충, 전력공급 차질방지를 위한 발전소․설비점검 강화, 전력수요관리 중점 추진 등 동계 전력수급대책 이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