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한은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추가 출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아침 한은 소회의실에서 9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은행장들은 가계부채 연착률을 위한 고정금리부대출의 확대를 위해서는 자산유동화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일부 참석자는 최근 실시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이 종전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내수부진으로 바뀐 것을 볼 때 향후 중소기업 자금사정은 국내경기 상황에 좌우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의 전망대로 하반기부터 유럽 국가채무 위기가 완화되면서 국내경기도 호전된다면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심각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자들은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은 규제완화 효과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경영측면에서도 가계대출 및 PF대출의 건전성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김중수 총재는 17일 시행 예정인 개정 한은법 및 시행령의 주요 내용과 개정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은행채에 대한 지준부과는 현저한 통화팽창기 또는 현저한 통화팽창기가 우려될 경우, 그리고 특수채에 대한 지준부과는 현저한 통화팽창기에 정부와 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시행될 방침임을 밝히면서 은행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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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