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2%대를 하향돌파한 미국채 금리의 영향으로 강보합 개장했지만 큰 반응은 없는 편이다.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선 점은 장을 지지하고 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3.35%로 전날 종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1bp 내린 3.49%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고 10년물 11-3호는 1bp 하락한 3.79%에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1틱 오른 104.5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4.57에서 출발해 104.54와 104.5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3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은행권도 1741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2094계약, 3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10.00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10.00에서 출발한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109.92와 110.0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도 역시 별로 움직임이 없는 장"이라며 "3년물은 고평이 있어서 많이 못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반등하는 것도 약간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며 "어제부터 10년 선물 거래량이 좀 늘어나는 등 장기 쪽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것이 특징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전일 FOMC에서 추가부양책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미국채 금리가 2%를 다시 하향 돌파한데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1틱 상승하며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환율이 1160원을 돌파했지만 만기를 앞두고 오전부터 외국인 매수 물량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시초가 대비 강세 시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가격 고점을 돌파할 만하 재료가 없고, 환율 상승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한 원화 약세가 예상돼 외인 현물 매도가능성이 오늘 경계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