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고성장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사업부는 이마트 패션 브랜드인 DAIZ 매출 기여와 이마트내 신규 브랜드 ‘진홀릭’ 인수가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캐쉬카우인 백화점 여성복이 저조한 업황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공격적인 외형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다”라며 “향후 과제는 신규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확대 가능성 및 수익성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프리미엄 패션 업체에서 생활용품으로 다각화
동사는 해외 명품 브랜드 수입과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패션 업체로 현재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패션 부문에서는 이마트내 패션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생활용품 ‘자연주의’ 양수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명품 브랜드들은 고객 충성도가 높아 향후 백화점 신규 출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브랜드는 신세계라는 강력한 유통채널을 모회사로 두어 백화점 진입이 용이하고 전국 130여개에 달하는 이마트 유통망을 확보한 것 또한 강점이다.
- 4분기 외형 순항, 수익성은 다소 우려
동사는 3분기 고성장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사업부가 ‘갭’, ‘바나나 리퍼블릭’ 등 SPA 브랜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15% 성장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는 10%대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국내 사업부는 이마트 패션 브랜드인 DAIZ 매출 기여와 이마트내 신규 브랜드 ‘진홀릭’ 인수가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캐쉬카우인 백화점 여성복이 저조한 업황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외형 확대의 주요인인 이마트 사업 영업이익률이 5% 내외로 저조하거나 신규 브랜드는 소폭 적자를 시현하고 있어 수익성 둔화 우려가 상존한다.
- 2012년 이마트 사업과 Tomboy가 성장 동력, 명품 사업부 꾸준한 브랜드 출시
해외 사업부는 매년 2~3개 해외 브랜드를 도입, 금년에도 알렉산더 왕, 크리스찬 루부탱 등 세개 명품 브랜드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소비 확대와 신규 브랜드 출시, SPA 브랜드 수요 확대로 2012년에도 해외 사업부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외형 성장은 2012년부터 백화점에서 전개하는 톰보이와 이마트를 통해 전개되는 DAIZ, Design United, J.Holic 그리고 이마트내 생활용품 사업인 ‘자연주의’이다.
- 수익성 개선과 브랜드 포지셔닝이 관건
현재는 공격적인 외형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다. 향후 과제는 신규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확대 가능성 및 수익성 개선이다. 동사는 이마트 패션 브랜드에 대해 이마트 내에서의 영역 확대와 동시에 이마트 외에 다른 유통 채널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저가 주방 용품 및 홈패브릭 위주의 ‘자연주의’ 사업도 품질 업그레이드와 유통채널 다각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2012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시도가 추세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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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