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9일 "ECB가 유로존 국채매입확대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ECB금융통화정책회의와 EU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어 오히려 위기가 재확산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드라기 ECB총재가 유로존 국채 매입 확대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이날 EU정상회의에서는 ESM에 대한 은행자격 부여와 유로본드 발행 등에 대해 독일이 전면 거부의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금리가 대폭 하락하는 가운데 이번 ECB회의와 EU정상회의를 통해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도 커 단기적으로는 재정위기 공포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에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인 내년 1분기에 도달해야 비로소 결정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최종해법인 ECB의 양적완화는 이탈리아 채무불이행 위기가 증폭되는 내년 1분기에나 나올 가능성이 있어, 유로존 재정위기의 높은 파도는 이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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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