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KT에서 상용화 예정이던 4G LTE가 법원의 2G 서비스 종료 승인 취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잠정연기 됐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법원 결정으로 인해 LTE 서비스 상용화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4G LTE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었던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7일 KT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 결정에 대해 KT 2G 가입자 900여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
재판부는 지난 11월 23일 방통위가 승인한 KT 2G 서비스 종료로 인해 잔여 2G 가입자 15만명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4G LTE 상용화 시점 연기로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가 행정법원 결정문을 검토한 후 즉시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최종 결론이 도출되려면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대비 4G LTE 상용화 시점이 늦어진다는 점은 단기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일 수 있지만 전체 실적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가처분 결정에 대한 방통위와 KT의 대응방안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4G LTE 상용화 지연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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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