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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사진, 시기적 특징 알고 노련하게 촬영하는 베이비 스튜디오

기사입력 : 2011년12월07일 21:13

최종수정 : 2012년06월01일 09:45

아기의 시기적 특징에 따라 달라지는 촬영 노하우 공개!

 



출산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베이비 스튜디오 시장은 나날이 확대되는 추세다. 십수 년 전 돌을 기념해 한복차림에 똑같은 구도로 찍던 돌사진이 전부였다면 현재는 다양한 시기를 기념해 다양한 콘셉트로 아기 사진을 촬영한다. 베이비 스튜디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아기 사진 촬영이 점차 전문화되면서 ‘차별화된 촬영 노하우’를 가진 베이비 스튜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레몬트리 스튜디오 안양점의 지명철 대표를 만나 다양한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문적인 아기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 물었다.

- 아기의 시기적 특징에 따라 아기 사진 촬영 달라져야

“50일 아기는 ‘엎드리기’ 가능,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다양한 자세 시도해요”
50일 아기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시기로 ‘엎드리기’가 가능하다. 50일 아기 사진은 ‘엎드리기’를 시키고 촬영하는 편이다. 아기가 많이 울면 촬영을 짧게 끝낸다. 50일은 출생 후 온도유지를 위해 엄마들이 따뜻하게 키우는 시기다. 그래서 아기 얼굴에 살짝 바람을 불어주면 작은 자극과 시원함에 자연스럽게 웃게 된다. 2주 정도 빨리 태어나 몸이 작은 아기는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 아기가 혼자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아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면 다양한 자세가 가능하고 촬영이 더 수월해진다.

“100일 시기, 엄마의 양육 성향에 따라 아기의 반응 다를 수 있어요”
보통 100일 아기는 엎드려서 고개를 들 정도의 힘이 생긴다. 100일 시기는 엄마의 양육 성향에 따라 아기의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엄마가 아기 우는 것을 못 보는 예민한 성격일 경우 100일 시기까지 엄마 품에 안겨 자라게 된다. 그 때문에 엎드리게 하거나 자기 몸이 조금이라도 힘든 자세를 하면 아기가 울 수도 있다. 아기가 울면 엄마 아빠도 아기가 고생스럽다고 생각해 불안해한다. 이럴 때에는 최대한 편하게 통에 앉혀서 찍거나 재촬영 시기를 잡는 것이 현명한 대응이다. 반면에 엄마가 아기를 어느 정도 마음을 강하게 잡고 키운 경우는 100일에 아기가 자기 스스로 뒤집기도 하고 단기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 시기의 노하우는 아기의 시선을 빼앗아 힘든 것을 느낄 겨를이 없을 때를 공략하는 것이다. 아기가 좋아하는 모션을 취해서 아기가 웃을 때 촬영하면 좋은 사진이 나온다.

“낯가림이 시작되는 200일,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200일의 경우 보통 낯가림이 시작된다. 낯선 사람이 앞에 있으면 웃게 하기 어렵다. 그럴 때는 엄마의 도움을 빌리거나 아기가 조금씩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둔다. 아기가 잠깐씩 웃으면서 긴장이 풀리면 그 때를 이용해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200일 시기에 아기가 스스로 앉을 수 없다면 100일 사진과 차별되지 않으므로 재촬영을 잡는 것도 좋다.

“돌 시기, 낯가림 심하거나 코드에 맞는 동작에 웃거나 둘 중 하나에요”
돌 시기의 아기는 낯가림이 매우 심하거나 코드에 맞는 동작에서 웃거나 둘 중 하나다.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귀청이 따가울 정도로 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시간이 약이므로 스튜디오에서 한두 시간쯤 지내게 하면서 아기를 안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환경에 적응하면 웃기 시작하는데 그때를 포착해 아기가 눈치채지 못하게 숨어서 촬영한다. 코드에 맞는 동작을 취했을 때 잘 웃는다고 해서 똑같은 동작을 계속 하면 아기가 질려할 수 있다. 한번 관심을 놓치기 시작하면 아기가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새로운 동작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시도에도 아기가 반응이 없을 경우는 치즈나 아기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아기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촬영한다.

- 계절감 충만한 촬영 콘셉트 지향, 고객 취향과 시간의 흐름도 고려해야

“올겨울 베이비 스튜디오 트렌드, 눈 오는 날의 ‘아기산타’ 콘셉트에요”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는 부모에게 특별하고 기대도 크다. 레몬트리 스튜디오 안양점에서는 가족의 첫 크리스마스를 위해 트리를 준비했다. 눈이 오는 날을 이용해 ‘아기천사산타’를 콘셉트로 촬영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절을 담아내기 위해 봄, 가을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준비했다.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낙엽과 단풍잎, 볏단 모형을 활용한 낭만적인 가을콘셉트의 인테리어를 만들었다. 모던함을 좋아하는 고객의 취향을 위해서는 깨끗한 느낌의 흰 천으로 한쪽 벽을 장식해 놓았다.

“레몬트리 안양점, 자연광 촬영으로 시간의 흐름을 담아요”
레몬트리 안양점은 자연광 촬영을 지향하고 있다. 날씨가 너무 어둡거나 만삭 촬영 시 흑백촬영을 요할 때만 조명을 쓰고 있다. 자연광 촬영으로 인해 조명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촬영 시간이 짧다.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사진에 담아낸다는 특징 덕분에 엄마들이 레몬트리 안양점을 많이 찾는다. 또한, 레몬트리 안양점은 촬영 시 아기 컨디션에 따라 촬영 스케줄을 잡기 때문에 하루종일 기다린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다. 촬영날짜에 아기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시에는 재촬영을 잡아준다. 엄마들이 마음 편하게 아기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포켓사진이나 열쇠고리 같은 제품이 필요하다면 추가비용 없이 제공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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