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1월 소비자물가가 3개월 만에 재차 4%를 상회해 국내 물가의 상방위험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해 단기적으로 최소 내년 1월까지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솔로몬투자증권 신병길 이코노미스트는 “연말을 지나면서 국내물가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물가불안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1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4.2% 상승해 재차 4%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물가가 배추(-37.7%), 무(-26.1%)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해 전월비 1.5% 하락했다.
반면 공업제품 물가는 우유(8.5%), 의류(4.2%)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0.7%나 상승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물가는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세(0.5%)가 오르면서 0.1% 상승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압력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최소 내년 1월까지 물가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물가개편으로 정부목표치인 연간 4%를 맞출 수는 있겠지만 이와 별개로 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 산재해 있다”며 “기본적으로 최근 유가가 재차 상승하며 석유류 등을 중심으로
공업제품의 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이코노미스트는 “김장철에 맞아 고추 등 양념채소류 등의 가격강세가 지속되며 농산물 물가 하락 폭이 축소되고 전기료 및 시내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하고 있어서 당분간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