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호주법원은 오는 30일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항소건에대해 판결한다.

이미 호주에서는 갤럭시탭10.1의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사실상 호주에서의 갤럭시탭 10.1의 판매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30일 호주 연방 법원에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소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항소에서 지면 사실상 갤럭시탭 10.1의 호주판매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연방 법원은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삼성전자 즉각 항소하며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삼성측 변호사 네일 영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최신 버전 갤럭시 태블릿을 판매하지 못한다면 호주 판매에 대한 삼성의 계획은 완전히 훼손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에서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 본안은 내년 3월에 공판이 열린다.
지난 15일 호주 연방법원의 에나벨 베넷 판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3G 특허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내년 3월 공판을 요구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애플 측은 이번 특허 소송과 관련해 소송에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년 8월 이후에 공판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호주 법원은 조기 공판을 요구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애플의 아이폰3GS와 아이폰4, 아이패드2 제품이 자사 무선통신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호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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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