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증시는 내년 2분기에서 3분기 초에 가장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3분기 후반부터 4분기까지는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2년 국내외 경제 및 증시 전망'을 주제로 "내년 코스피 지수 밴드는 1700pt~2350pt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포르투갈·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국가들은 내년 1분기에 연중 33%의 국채 만기 부담을 안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의 재부각을 예상했고 국내 증시는 직적접인 영향을 받아 1분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의 강세 기간은 2분기말부터 3분기초로 분석했다. 내년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해서다.
이 연구위원은 "2012년 국내 상장기업(동양증권 유니버스 기준 200개 기업 대상) 순이익 규모는 110.6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치가 갱신 될 것"이라며 "국개 기업의 이익 싸이클이 상승 국면으로 가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부진 예상은 주요국 정치(선거)이슈로 정책적인 불확실성 증가성을 감안했다. 내년 예상되는 미국의 제3차 양적완화정책과 중국의 긴축정책완화가 4분기 인플레이션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야한다는 게 이재만 연구위원의 분석이다.
분기별 관심업종으로는 ▲1분기 전자부품·디스플레이·기계 ▲2분기 항공·건설·디스플레이 ▲3분기 은행·항공·건설 ▲4분기 통신·제약/바이오·은행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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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