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농심이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에 따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 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강현희 동양종금 애널리스트는 28일, "전체 매출 56%를 차지하는 신라면을 바롯해 매출비중이 높은 제품 위주로 라면가격이 평균 6.2% 인상됐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이 2.7%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분기 이후 평균 10%정도 인상된 원부자재 가격 부담은 이번 판가 인상으로 완화된 상황"이라며 "다만 꼬꼬면과 나가사키짬뽕 등의 매출 증가로 M/S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경쟁사 제품 판매호조 지속 여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라면가격 평균 6.2% 인상.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
라면: 4년 만에 라면 가격 평균 6.2%인상함.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등 상대적으로 매출비중이 높은 제품 위주로 판가를 인상함에 따라 2.7%정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됨. 또한 11월 출시된 신제품(쌀국수 짬뽕)이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9월 생산 중단된 신라면 블 랙 매출 감소에 따른 ASP 감소를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3분기 출시된 경쟁사의 신제 품의 판매호조로 동사의 M/S 는 3Q 68%로 하락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4분기는 가격 인상 효과(12월 한달만 반영)보다는 경쟁사 판매호조로 인한 M/S 감소가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2012년도 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 완화. 경쟁상황 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
2분기 이후, 평균 10%정도 인상된 원부자재 가격 부담은 금번 판가 인상으로 완화된 상황임.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야쿠르트(꼬꼬면)에 이어 삼양식품(나가사키 짬뽕)의 매출 증가로 동사의 M/S 가 60%중반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쟁사 제품의 판매호조 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4분기는 전년도의 높은 기저 효과(매출 7.2%증가, 영업이익률 6.9%기록)및 판가 인상분 한 달분 반영으로 이익 개선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스낵: 국내 제과 시장의 선진화 영향으로 스낵시장이 08년 이후 15%이상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스 낵부문도 판가 인상 영향과 더불어 수량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 10년말 출시된 수미칩에 이은 스낵 부문의 신제품 출하를 통한 카테고리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따라서 스낵 부분은 국내 스낵 시장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10%초반 매출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음료: 삼다수 재고 부족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 둔화. 12년 제주도 공사와 삼다수 계약관련 리스크가 존재 함.(제주도외의 독점적 판매권 관련해 제주도 공사 수정 요처함). 삼다수 매출은 농심 전체 매출의 10%정 도 차지함으로 제주도 공사와의 완만한 해결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경기방어주로서 매력.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 28만5000원으로 상향
농심의 금번 판가 인상으로 2012년 매출 및 순이익이 각각 2.7%, 22.6% 증가함에 따라 농심의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 28만5000원은 12년 EPS*10.5배와 12년 BPS*1.0배를 평균한 값으 로 현주가 대비 30.7%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음. 결론적으로 동사는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도 뿐만 아 니라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매력도, 판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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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