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헝가리가 "국가에 대한 금융공격"이라며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25일(현지시간) 헝가리 재무부는 "불리한 외부 상황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의 경제 실적이 지난 18개월간 개선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이번 조치에 대해 맹비난했다.
현재 헝가리의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 역시 꾸준히 줄고 있는 만큼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인 것이다.
한편 무디스는 전일 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 중 최하위 등급인 Baa3에서 투자부적격등급(투기등급)인 Ba1로 한 단계 낮췄다.
재정 목표 달성 여부를 비롯해 높은 부채 비율, 중기 성장률 제한 등 요소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무디스의 진단.
앞선 지난 11일 헝가리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으로부터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받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와 유럽연합(EU)에 금융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