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 반등세로 마감했다.
최근 계속되는 유럽 국채시장 불안 속에 전날 독일 분트채 입찰 응찰률이 유로화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맥없이 무너졌다.
그렇지만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날 급락한 탓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플러스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전날 '근로감사의 날' 관련 휴장으로 이틀 만에 거래를 재개한 일본 증시는 점증되고 있는 유럽발 위기감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급락했다.
24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8165.18엔으로 장을 마치며, 전날 보다 149.56엔, 1.8% 하락, 2년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51% 하락한 8189.42엔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오전 매매공방을 벌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은 좀더 확대했다.
전날보다 1.36% 하락 출발한 토픽스지수는 이날 706.08포인트로 마감되며, 전일 대비 1.63% 떨어졌다.
◆ 일본 휴장 후 급락, 韓 대만 증시는 반등
반면 한국 증시는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정보통신 및 유틸리티 업종 등 방어주들이 특히 선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95.06포인트로 전일비 0.67% 상승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800을 단기 저항선으로 잡았고, 유럽 부채위기가 지속되는 한 지수가 현 수준에서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 분석했다.
대만 증시는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비교적 한산한 거래 속에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경계감을 시사했다.
가권지수는 6864.39포인트로 전장 대비 0.85% 상승 마감했다.
◆ 중국 홍콩 증시 강보합권 유지
중국 증시도 위를 향하긴 했지만 강보합세에 그쳤다.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은행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날 2397.55포인트로 전장 대비 0.10% 전진했다.
트레이더들은 2450포인트 수준에 단기적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위안 증권의 탕 용앙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통화정책 미세조정과 관련해 런민은행의 추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등 시장 전반 심리는 취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소폭 상승세다.
한산한 거래 속에 기술적 과매도 양상이 나타났던 업종들에서 숏커버링이 나타나 지수를 끌어 올렸다.
오후 4시27분 현재 항셍지수는 1만 7917.45포인트로 전장 대비 0.3% 전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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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