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1780선을 내주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간밤 유로존 위기가 중심국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우려감이 미국 시장의 급락장세로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6.86포인트(0.38%) 내린 1776.2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얼어붙은 유럽 국채시장의 여파로 2%가량 하락했다. 유럽 경제의 중심국인 독일 국채 역시 시장에서 외면받기 시작한데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그리고 중국 제조업의 둔화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2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지고 있으며 외국인은 719억원을 내다 팔며 엿새째 순매도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에 기관이 1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팔자세를 막아내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며 전체적으로 1164억원가량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보험, 화학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를 필두로 금융과 은행,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각 재료별로 엇갈리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3% 하락하며 9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케미칼, 한국전력, 한진해운, 두산중공업 등이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등이 2%로 낙폭을 확대, 금융주들의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NHN은 3%, OCI는 2.5%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LS산전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통신업종의 대표주자인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모두 2~3%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며 490선을 지켜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날 상장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앞세워 에스엠과 로엔 등 관련주들이 시장의 반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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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