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2%대에 재진입한 영향을 받고 있다. 1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에 10년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7%로 전날보다 1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1%, 10년물 11-3호는 3.83%로 각각 1bp, 2bp 상승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4틱 내린 104.50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4.49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48와 104.52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3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471계약, 77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271계약, 303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0틱 내린 109.68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1틱 하락한 109.77에서 출발해 109.64와 시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 장 영향으로 금리가 약간 상승하면서 출발했다”며 “10년물 입찰 전 까지는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년물 입찰 후에나 방향성이 잡힐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그는 10년물 입찰에 대해 “금리가 부담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장기투자기관의 참여가 있다면 잘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10년 입찰이 무난히 된다면 장이 강해질 여력이 생길 것 같지만 입찰이 힘들게 끝나면 헤지물량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2%대로 재진입 하면서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04.49에서 개장했다”며 “10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에 따른 헤지물량 출회로 10년물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입찰 경계감과 방향성 상실로 인해 시장은 전반적으로 한산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 순매수 미결제가 9만계약을 넘어서면서 순매수 유입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지만 국채선물은 레벨 부담감으로 추가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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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