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부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한국 건설업체들의 개도국 인프라개발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IGA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는 월드뱅크(World Bank)그룹의 일원으로 신흥경제의 정치적 위험 등을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창설해 현재까지 100개국, 600개 사업에 224억 달러를 보증했다. 보증잔액은 77억 달러다.
이중 한국수출입은행 및 K-sure 보증잔액은 올 6월 현재 각 374억 달러 및 991억 달러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토부와 MIGA는, 해외 신흥시장에서 향후 투자로드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해 한국 건설업체의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발굴 및 개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이 활발해질 경우, MIGA의 국제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우리업체의 해외공사 분쟁발생시 진출국과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직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실적은 없으며, 글로벌인프라 펀드가 투자한 파트린드 댐 사업이 MIGA측과 협상 중에 있다. 파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트린드 댐 건설은 총 4.3억달러 규모로 150MW 설비로 지어진다. 수공과 한국EPC 컨소시엄이 사업을 맡고 있으며, MIGA는 전쟁, 수용, 송금불능, 계약불이행 등의 정치적 위험에 대해 보증을 서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국토부는 정내삼 건설수자원실장, MIGA는 고바야시(Izumi Kobayashi) 부총재가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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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