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16일 서울채권시장에도 ‘루머’가 덮쳤다. 프랑스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라는 소식에 한때 출렁거렸다. 루머의 출처로 시장에서는 ‘크레딧’에 대한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고채권 1년물의 수익률이 콜금리 수준까지 떨어진 것도 시장 참여자들을 고심하게 만들고 있다. 롱이든 숏이든 포지션을 정리하자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1년물과 3년물의 수익률은 모두 전날보다 2bp 내린 각각 3.38%와 3.34%였다. 5년물은 3bp내려 3.49%였고 10년물과 20년물은 모두 2bp씩 내려 3.79%와 3.99%였다.
통안증권은 모두 2bp씩 내렸다. 91일물은 3.40%, 1년물은 3.45%, 2년물은 3.48%였다. CD(91일)은 변동없이 3.57%였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거래 마감 직전 5237계약이 체결되면서 전날보다 9틱 오른 104.58에 거래를 마쳤다. 104.5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최고 104.63, 최저 104.46가지 등락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역시 순매수하며 2749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보험도 오랜만에 2914계약을 순매수했고 투신도 1067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증권이 6457계약이나 순매도했고 은행이 945계약으로 뒤를 따랐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37틱오른 110.07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떨어진 109.70에 첫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110.08까지 도달했다가 최저 109.3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계은행 채권매니저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오르고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나오는 게 크레딧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는 의미”라며 “오늘도 주식이 빠지니까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 레벨이 낮아지면서 (박스권이) 움직이고 국채 1년물의 수익률이 콜금리 수준까지 내려오니까 과하다는 분위기”라며 “롱이든 숏이든 상관없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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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