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사임으로 공백 상태던 이탈리아 총리직에 마리오 몬티가 지명됐다.
이에 따라 거국 내각 구성 역시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상원 의장을 필두로 주요 정파 대표들과 내각 구성을 위한 연쇄 회동을 가진 뒤 마리오 몬티 상원의원을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는 몬티를 “재능있고, 경젱력 있으며 경험이 많은, 유럽과 국제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총리 지명을 수락하면서 몬티 의원 역시 “이탈리아가 재정을 통합하고 성장률을 끌어 올려야 하지만 공동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까지 내각 구성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마리오 몬티 의원의 정식 총리 임명은 의회의 공식 승인을 거쳐 16일(수)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이 출범할 몬티 내각은 몬티 내각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20%에 달하는 정부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난 주말 상,하원을 통가한 통과한 새 금융안정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유니크레딧의 에릭 니엘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굵직한 정치적 변화들이 유로존을 휩쓸고 있어 현재로서는 회의적인 관측자들이 머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설득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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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