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했다. 전일 급등분의 절반정도를 되돌렸다.
7%를 웃돌던 이탈리아 국채를 유럽중앙은행(ECB)가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이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3% 가까이 급등하면서 환율 하락 흐름을 부추겼다.
수급면에서는 개장후 수입업체의 결제물량으로 1130원대로 반등했으나 중공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탔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전일 급등에 따라 대기하고 있던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과 일부 숏커버가 나오면서 1132.00원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1130원대부터 중공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국내 은행들의 매도 물량도 이어지면서 112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다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박스권 인식에 따른 매수가 나오면서 1126원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32.00원, 1123.00원이다.
코스피는 장 내내 상승하며 1860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50.2포인트) 오른 1863.45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은 2634억원 순매도 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ECB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으로 글로벌 및 국내 딜러들에게 안도감을 줬다"며 "유로존 재정 위기 안도감과 국내 증시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과 주식 모두 전일장에 대한 절반의 되돌림이 있었던 장이다"며 "개장직후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으로 다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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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