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 45명이 서명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조항 관련 절충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한미 FTA 비준안의 가장 대표적인 독소조항은 ISD 조항"이라며 여전히 민주당의 입장은 "정부가 미국과 ISD 조항 삭제를 위한 재협상 논의를 즉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받아오면 FTA 처리절차에 물리적 저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 45명이 서명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충안이라는 것도 지난 10월말 의원총회 당시 결론과 그다지 다른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당 지도부가 이를 거부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 부대표는 "민주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은 의원총회"라며 "따라서 의원총회의 결정사항을 재확인한 내용을 누가 거부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한미 FTA 문제에 관해 민주당의 당론이 정해지지 않았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당론은 '10+2'라며, 한미 FTA에 포함된 10가지 독소조항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2가지 피해 대책 마련이 당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민노당과의 정책공조에 신경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민노당의 경우는 FTA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며 "한나라당도 민주당과 민노당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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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