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전히 20일 이평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지지대로 자리잡아 단기 조정이 진행된 후에는 다시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이런 과정에서 향후 몇 주간은 등락을 거듭하는 불규칙한 횡보국면 진행 가능성이 높다는 것.
정인지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조정 시에 매수 시 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봉상으로 20일 이평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지지대로 자리잡아 조정 받더라도 1860~1880pt 부근에서 반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봉과 월봉상으로 상방에 중요한 저항이 존재해 반등 가능폭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중국 증시는 하락 추세선의 저항에 도달했고, 유럽 증시는 60일 이평선 회복 후에도 상승 탄력이 강하지 않아 대외변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코스피 지수관련주들 중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강한 상승추세를 형성한 가운데 이들 종목들에 대해 조정을 이용해 매수하되 단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기술적 저항에 부딪힌 현 상황에서는 오히려 화학, 철강, 건설 등 그동안 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유럽정상회담 합의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60일 이동평균선(수급선)을 돌파한 시점인 10월 24일 이후 업종별 수익률은 그 동안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던 업종들이 오히려 견조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학, 철강, 건설업종 등 추가상승 가능성 커지고 있다"며 "우선 외국인들이 추가적으로 이들업종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들 업종은 8월 이후 급락과정에서 외국인들이 과도하게 매도했던 업종"이라며 "8월 이후 외국인 전체 순매도에서 이들업종의 순매도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들 업종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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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