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로존의 부채 위기와 중국 물가 안정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가 모두 상승 중이다.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 발표가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을 확산시키며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크게 하락한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736.45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80,94엔, 0.94% 상승한 수준이다.
토픽스지수 역시 747.5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9.48포인트, 1.28% 올랐다.
전날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탈리아 의회가 유럽연합(EU)이 경제개혁조치의 일환으로 요구한 긴축 예산안의 의회 비준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조리조 나폴리타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재정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유로존의 부채 위기도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이와증권의 니시무라 유미 분석가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 소식에 시장이 반사적인 대응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이후 총리의 자리를 가져갈 만큼 충분한 정치적 지지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가 실질적인 이탈리아 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지는 분명치가 않다"고 말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1908.72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0.29%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1.19% 오른 1925.86포인트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주요 매매 주체가 모두 매도에 나서며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
1900선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중국과 대만 증시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 증시는 2% 가량 강세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지속적인 긴축정책을 펴왔으나, 물가가 안정될 경우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 역시 지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가 상당폭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물가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산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중국의 상하이지수는 2510.63포인트로, 전날보다 0.27% 상승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 역시 7623.53포인트를 기록하며 0.3% 오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만 69.55포인트로, 전일 대비 1.99% 급등 중이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