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8일 유통업에 대해 “내년 소매시장 규모는 9.6% 늘어난 238조원으로 추정하며, 기업형 유통 채널은 소매시장 신장률을 상회하는 11.5%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백화점, 편의점 등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며, 근저에는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 그에 따른 대형유통업체들의 상품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확대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 기업형 유통 채널의 성장은 기대되지만, 단기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4분기 백화점의 기존점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에 그치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에 진출한 롯데쇼핑, CJ오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2012년 할인점 시장에 진출한 롯데쇼핑은 신규출점 속도를 높이면서 외형성장에 치중할 것으로 보이며, 상해 주변의 신규지역 진출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던 CJ오쇼핑은 2012년 이익이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소매시장의 성장은 백화점이 주도
기업형 유통 채널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2년 소매시장 규모는 9.6% 늘어난 238조원으로 추정하며, 기업형 유통 채널은 소매시장 신장률을 상회하는 11.5%의 성장을 예상한다. 백화점, 편의점 등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며, 근저에는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 그에 따른 대형유통업체들의 상품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확대가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의 신규 출점은 확대되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를 백화점 매장 내에 아우르면서 의류, 잡화 등 주요 상품군에 대한 소비채널을 독점하고 있다.
- 단기 모멘텀은 부재
중장기 기업형 유통 채널의 성장은 기대되지만, 단기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은 부담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2011년 4분기 백화점의 기존점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에 그치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금년 1분기 기록했던 높은 기존점신장률이 부담이다. 향후 6개월간 백화점의 기존점매출신장률은 지난 5개년 평균인 5%를 밑돌 전망이다. 그러나 2012년 기존점신장률 추세는 우상향 곡선을 나타낼 전망이다. 올해 여름과 가을 상품 매출이 강수량, 평균 온도 등 날씨 요인으로 인해 부진했던 점과 전년동기 base를 감안할 경우,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동기대비 매출신장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2012년, 중국 사업 다시 주목 받을 것
중국의 소매판매는 2011년 3분기 현재 17% 늘어났으며, 이는 명목 GDP성장률 17.7%(실질 GDP성장률 9.4%)와 유사한 수준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2012년 명목 GDP 성장률은 15%이며, 소매판매도 같은 신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한다. 도시인구 증가와 함께 중국 소매시장의 성장은 중장기 트렌드로 판단하며, 이제는 할인점, TV홈쇼핑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에는 중국에 진출한 롯데쇼핑, CJ오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할인점 시장에 진출한 롯데쇼핑은 신규출점 속도를 높이면서 외형성장에 치중할 것으로 보이며, 상해 주변의 신규지역 진출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던 CJ오쇼핑은 2012년 이익이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