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기존의 에너지판매, 단말기 유통 등의 사업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대부분이 석탄 사업에 투자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없었던 석탄사업 이익이 올해부터 반영돼 지분율을 감안한 투자법인의 이익과 off-take로부터 발생하는 무역영업이익을 합산하면 약 340억원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철광석 개발 회사 MMX(Mineracao e Metalicos, MMXM3.SA)의 SK네트웍스의 지분율은 13.8%로 MMX의 임원선임권을 보유함에 따라 지분법손익에 반영하고 있다”며 “MMX의 성장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지분법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off-take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이제 자원개발사업이 핵심 역량
SK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5,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 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순이익의 1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주가는 Implied PER 16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15,000원은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되었으며, 영업가치 2조 1,560억원과 MMX, 호주석탄사업, 북방동업 등 투자자산가치 1조 5,230억원을 합산한 3조 6,790억원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했다. Implied PER이 다소 높은 이유는 이제부터 자원개발회사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MMX 지분 인수 완료 및 연초 석탄사업부 인수 등으로 회사의 핵심 역량이 자원개발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 석탄 개발 사업에 집중
회사는 현재 석탄 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에너지판매, 단말기 유통 등의 사업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대부분이 석탄 사업에 투자될 전망이며, 추가적인 인력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석탄 개발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해 없었던 석탄사업 이익이 올해부터 반영되며, 지분율을 감안한 투자법인의 이익과 off-take로부터 발생하는 무역영업이익을 합산하면 약 340억원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 현재 시점에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익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K네트웍스의 금년 석탄사업 매출규모는 약 246백만 달러이며, 매장량이 확인된 개발단계의 사업이 생산단계에 진입할 경우 약 64% 늘어난 404백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더군다나, 탐사단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석탄사업에 대한 투자도 더 늘어날 것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 MMX의 성장성을 보자
MMX(Mineracao e Metalicos, MMXM3.SA)는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브라질의 철광석 개발 회사이다. SK네트웍스의 지분율은 13.8%이며, MMX의 임원선임권을 보유함에 따라 지분법손익에 반영하고 있다. MMX의 올해 예상되는 생산량은 약 8백만톤 수준인데, 현재 일부 생산에 그치고 있는 Serra Azul 광구가 full production 에 진입할 경우 연간 생산량은 26백만톤으로 늘어난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MMX의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07백만 BRL, 227백만 BRL이며, 2015년까지의 CAGR은 각각 38%, 47%에 달한다. MMX의 성장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지분법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off-take 이익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현재 MMX의 수출 물량 비중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인수한 Sudeste 인근 항구가 가동(2012년 3분기 예정)될 경우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