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8.1% 성장, 전체 반도체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DRAM 가격 급락에 따라 올해 메모리 반도체 성장률이 -10.9%를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내년 반도체 시장은 DRAM과 NAND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에 비해 3.0%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8.1%를 기록하면서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RAM은 후발 업체의 감산, Mobile DRAM 수요 증가, Ultrabook 수요에 힘입어 6.1% 성장한 319억달러, NAND는 모바일스마트디바이스(MSD. Mobile Smart Device) 수요 증가에 힘입어 16.1% 성장한 242억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MSD의 메모리 컨텐츠 증가와 Ultrabook 등 수요 요인에 주목해야한다"며 "내년 MSD 수요는 PC수요의 2배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C DRAM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2배 이상 되는 Mobile DRAM 수요가 전체 DRAM 수요의 주요 축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LTE 서비스 확대와 제조업체간의 사양 경쟁으로 인해 4분기에는 Mobile DRAM 시장이 PC DRAM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Ultrabook은 위축되고 있는 Notebook 수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DRAM보다는 NAND 수요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최우선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고객별 현미경 전략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반도체 부문에서 1위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하이닉스는 순수 반도체 회사로서 애플 등 주요 MSD 업체로부터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내년에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하이닉스도 내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면서 후발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의 격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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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