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3개월만에 기습적으로 엔화 매도-달러 매수 개입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5년만기 국채 금리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를 기록, 21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1113.60/1113.7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60/3.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00원 상승한 111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으로 1111원대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시아 주식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1113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위기에 대한 재부각과 미국 MF글로벌의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이틀째 하락하면서 1900선을 내줬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아시아 주식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정오 부근에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어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금융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월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데다 월말에 이월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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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