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올 연말까지 2100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지성 노무라증권 한국 리서치헤드(전무)는 27일 뉴스핌이 주최한 '2012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올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가 2130포인트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올 한해 경제성장률이 3.5% 수준인데다 향후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 역시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하반기들어 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지속됐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연말까지 최고 10% 정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전자 등 업종별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매크로 변수에 의한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이후 급격히 유입된 외국인 자본이 외부 위험요소에 취약한 한국증시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반적인 거시 경제 흐름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자동차와 전자, 건설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 일부에서 제기하는 내년 국내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에 대해서 극단적인 비관론 역시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김 전무의 주장이다.
그는 "이익성장률에 대한 비관론으로 인해 일부 성장주들이 큰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익의 가시성이 중요한 만큼 이익 예상치가 상향되고 예상치 간 분포도가 낮은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주목하고 있다. TV와 PC수요가 세계적으로 줄어들며 내년도 전자전기 업종의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스마트폰과 관련해 이들 기업의 입지는 굳건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전무는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LG전자 역시 스마트폰 시장의 주된 생산업체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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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