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SC제일은행 오석태 이코노미스트(상무)는 27일 "내년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4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상무는 이날 온라인 종합경제 미디어인 뉴스핌이 개최한 '2012 경제·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원/달러 환율의 경우 중장기적인 하락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 세계 금융시장 안정 및 아시아 신흥시장국 통화 절상의 재개와 맞물려 환율 하락세가 재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서 고점을 찍은 뒤 내년 1분기에 1120원, 2분기 1075원, 3분기 1025원으로 강세기조를 지속하면서 4분기에는 10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오 상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달러의 경우 단기적으로 강세, 중장기적으로 약세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환율은 대체로 시장 혼란 이전의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상무는 "단기적으로 미국 달러화 및 일본 엔화의 안전자산 지위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저성장·저금리·재정 문제와 신흥시장국의 고성장·고금리·탄탄한 재정이 대비되면서 달러화 약세와 신흥시장국 통화 강세가 재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달러의 경우 올해 4분기 1.28달러 수준까지 추락했다가 내년 4분기에는 1.42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달러/엔의 경우에는 올해 4분기 76엔에서 내년 4분기 74엔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위안은 올해 4분기 6.31위안을 기록한 후,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하면서 4분기에는 6.06위안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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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