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골프존이 온라인 골프게임 개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력사업의 성장 정체에 따른 사업다각화 차원이다.
26일 골프존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에서 30여명의 인력을 영입해 OG(온라인게임)사업부에 배치했다”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게임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존의 이 같은 온라인게임 사업 진출 계획은 스크린골프 시장 성장의 정체를 대비한 것이다. 기존사업의 성장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5만500원으로 공모가(8만5000원)의 59%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골프존은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사업 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골프용품 매장, 레슨아카데미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장 인수도 추진중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고려한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선운산컨트리클럽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골프시뮬레이터 매출 비중은 85% 에 달한다. 올해 약 70% 정도로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사업의존도가 높다. 이 비중을 3년내 30%까지 줄이겠다는 게 골프존의 계획이다.
다만 사업다각화를 하더라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골프’로 범위를 한정했다.
게임 사업도 골프 게임 외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30여명의 개발인력이 골프게임 하나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게임 사업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골프존은 국내 최대 골프 시뮬레이터 전문 업체로 작년 국내시장 점유율은 80%를 넘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90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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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