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지난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 심리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미국의 제3차 양적완화 암시 발언과 중국 위안화 가치가 나흘째 상승한 것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수급면에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많지 않았고 1125원이 깨지면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장중 하락분이 상쇄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하락한 11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4.90원 떨어진 1129.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전일 대기하고 있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은행권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124.50원까지 밀렸다.
하지만 1125원이 깨지면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쏟아지고 저가 매수가 나오자 반등했다. 특히 장막판 숏커버가 이뤄지면서 112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저점과 고점은 각각 1124.50원, 1131.60원이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전일대비 0.16%(9.67포인트) 하락한 1888.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591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아침부터 은행권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으로 환율이 하락했다”며 “1124원에서 결제 수요가 몰리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 장은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로 안정적 움직임을 보였다”며 “특히 중국 관련 펀더멘털이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하락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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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