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기술적 부담은 서서히 줄어드는 대신 심리적 부담감은 점점 커지는 증시 분위기이다. 뭐니뭐니해도 대외변수에 의해 국내 증시는 많이 휘둘리고 있다. 지난 주 있었던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26일 최종 협의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로존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기간까지는 시차가 분명히 있을 것이므로 시장에 대한 대응의 영역이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기본적인 것 또한 놓칠 수 없다. 3분기 실적이 하나둘씩 발표되면서 펀더멘털에 대한 중요성 또한 부각될 것이라
고 본다.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편차가 커질 것이고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실적 선방에 따라 낙폭 만회에 대한 속도또한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하락 압력보다 하방 지지를 기반으로 한 상승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하나둘씩 시장에 노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서 말한 기본기가 튼튼한 종목들을 잘 고른다면 꽤 괜찮은 수익률 곡선을 기대해 봐도 될 것이다.
시장을 찬찬히 보노라면 수급의 움직임을 업종별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업종별 전환 속도가 빠르고 테마별로 움직이는 수급의 흐름을 보면서 아직까지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그리 호전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내도에 따라 자금관리 및 분산투자가 철저히 요구되는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주 투자 전략도 지난주 해외 시장 강세에 따른 주초 강세에 현금화 전략과 주중 실적발표와 26일 유럽정상회의에 따라 변곡점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하다.
리비아사태에 따른 건설업종과 장기소외됐던 IT 업종과 낙폭이 컸던 화학 정유 업종의 반등도 기대된다. 관심 종목으로는 사업 재편이 기대되는 삼성전기와 중동 재건의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다. 중소형주에선 oci머티리얼즈, 2차 상승이 기대되는 우리산업, 코텍 등이 관심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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